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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선 전남도의원, 섬지역 문제 지적·개선 방안 제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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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선 전남도의원, 섬지역 문제 지적·개선 방안 제시 ‘눈길’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7.05.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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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봄 가뭄, 위험국도 개선 방안 제시

▲ 전남도의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신안2, 국민의당)<사진제공=전남도의회>
전남도의회 정연선 의원(국민의당, 신안 2)은 24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도정 주요사업과 각종 지역 현안사업 중심으로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첫 번째 질의에 나선 정 의원은 전국 65%를 차지하고 있는 전남 섬지역의 물류비 지원과 중장기 해양관광 추진상황 등 이에 따른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OECD 국가 중 우리나라 물 사용량이 세계 3위이며 2050년에는 물 스트레스 1위국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시점에 전남 상수도 누수율이 전국 누수율 보다 더 높다”고 지적했다.

또, 상수도의 누수율 최소화를 위해 국비 예산 확보와 연차별 계획에 따라 추진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정 의원은 “봄 가뭄으로 천수답의 경우 농업용수가 부족해 모내기가 어려운 실정이다”며“신안 섬 지역에 빗물 펌프장(간이 양수장) 시설의 대폭적인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정 의원은 “새천년 대교가 2018년 8월에 개통됨에 따라 도로와 연결되는 신안군 압해읍과 암태면 등의 도로 폭이 좁고 급커브로 인해 시야 확보가 되지 않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며 “새천년 대교 개통 이후 관광객 유치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국도 시설 개선사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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