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착한 짜장스님’으로 알려진 운천스님(대한불교조계종 남원 선원사 주지)과, 뜻을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자장면은 사회에선 흔한 음식이지만 교정시설 내 수용자들에겐 접하기 힘든 음식으로, 자장면 한 그릇으로 잠시나마 사회와 가족을 향한 그리움을 달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이날 자장면을 맛본 수형자 K 씨는 “교정시설에 들어와 자장면을 맛보니 입도 즐겁고, 가족과 같이 외식하던 때도 생각이 난다. 음식 제공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삼재 소장은 “법 집행은 엄정함과 동시에 인간에 대한 따뜻한 애정도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 앞으로도 수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따뜻한 교정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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