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목포지청(지청장 정영상)과 전라남도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전남지역 일자리 늘리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라남도의 지역 특색에 맞는 지역고용실천 전략과 고용촉진 사업을 국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추진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목포지청과 전남도가 마련한 것이다.

기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사업의 경우 신청자격이 지자체로 한정되어 있어, 해당 지자체와 연계된 한정된 일자리 수행기관이 매 공모 시마다 유사하고 진부한 사업계획을 반복적으로 제출·지원받는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일반국민들의 획기적이고 신선한 일자리 아이디어를 공모·선정하여 전남도 등 지자체와 함께 2018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전라남도 특성을 반영한 사업 아이템으로써 신규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사업이나 아이디어 또는 기존의 지역 일자리 정책의 개선이나 변화를 추진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 범위 제한 없이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아이디어라면 모두 제안이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각계 각층의 아이디어를 고루 접수하기 위해 일반부, 학생부, 사업자 3개 분야로 구분하여 접수하고 있다.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는 내·외부 전문 심사위원단의 서류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 심사에서는 제안의 실행가능성, 지역 적합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남지역 일자리 늘리기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당선작은 총 18점으로 ▲대상 3점(일반부,학생부,사업자 각 200만 원) ▲최우수상 6점(각 100만 원) ▲우수상 9점(각 50만 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공모전 참가자 중 수상작을 제외한 10명(팀)을 선정해 10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목포고용노동지청 홈페이지(http://www.moel.go.kr/mokpo)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영상 목포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전남지역 일자리 늘리기 아이디어 공모전에 지역민과 학생, 사업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우수한 아이디어는 향후 추진할 일자리 정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조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