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시장은 6일 순천의료원에 입원중인 한국전 참전 유공자인 오 모 씨 등 16명의 병실을 일일이 방문해 안부를 묻고,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우리 후손들이 무사히 잘 살고 있다”며 감사를 표하고 조속한 쾌유를 빌었다.
유공자 김모 씨는 “시장님이 이렇게 병실까지 찾아올 줄 몰랐다. 국가를 위해 몸 바친 보람을 새삼 느끼며 힘이 생기고 위로가 된다”고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또한 7일에는 외롭게 홀로 거주하고 있는 보훈가족인 강모 씨(79,매곡동)와 김모 씨(84,삼산동) 가정을 방문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를 챙겼다.
조충훈 시장은 “호국보훈 대상자들이 나이가 들어 많이 돌아가시고, 그나마 살아계신 분들도 연로하고 아픈 곳이 많아 안타깝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만큼 우리 후손들도 그들의 예우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성껏 보살피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 >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