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수차 70여 대 등 동원해 도심 가로수 등 물주기 작업
광주광역시는 최근 가뭄과 고온현상이 지속되면서 도심 나무에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가로수 등에 물주기 작업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는 도심 나무가 고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시가 임차한 40여 대와 자치구가 보유한 30여 대 등 총 70여 대의 살수차를 동원키로 하고 우선 최근 1~2년 이내에 심은 나무부터 물주기를 실시키로 했다.
특히, 최근 심은 나무에 대해서는 시공업체에도 물주머니(점적관수포)를 설치토록 했다.
노원기 시 공원녹지과장은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충분한 물을 공급해 도심 수목 피해를 최소화하고 매주 모니터링을 통해 생육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며 “시민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심 경관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가뭄과 고온으로 각종 병해충이 확산될 것에 대비해 병해충에 의한 나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기 방제할 계획이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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