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19:37 (금)
전남도, 바다낚시공원 안전 관리 강화
상태바
전남도, 바다낚시공원 안전 관리 강화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7.06.20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광 성수기 대비해 21~22일 안전․편의시설 등 일제 점검

전라남도가 하계 휴가철 관광 성수기를 맞아 늘어나는 해양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1일부터 이틀간 낚시공원 안전시설을 일제 점검 한다.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낚시객을 위한 안전 시설물을 비치하고, 세면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말끔하게 정비함으로써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전남 이미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바다낚시공원은 시설 규모에 따라 적정한 구명부환, 구명조끼, 구급약품 등 안전장비를 비치하고 화장실, 세면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도록 규정돼 있다.

해상낚시터를 왕래하는 관리선은 승선 인원의 120%에 달하는 구명조끼와 구명부환, 소화기 등을 갖춰 승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

전라남도는 이번 점검 결과 안전기준에 미달된 낚시터는 1차 시정조치를 요구한 후, 미 이행시 영업 정지 1개월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갈수록 바다낚시공원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낚시공원 이용객들의 구명동의 착용 등 안전의식이 절실하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지역에는 여수 돌산읍 해양낚시공원을 비롯해 7개 시군에 7개소의 바다낚시공원이 운영되고 있다.

/백대홍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