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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안전한 등·하교길을 위한 ‘아동안전지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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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안전한 등·하교길을 위한 ‘아동안전지도’ 제작
  • 정은찬 기자
  • 승인 2017.06.21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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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안군은 지난 19일 암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4개 초등학교에서 ‘2017년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신안군>
신안군은 지난 19일 암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내 4개 초등학교에서 ‘2017년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도는 학교 주변 300m 반경 내에 있는 위험요소와 안전사각지대, 안전환경 등에 대한 정보를 표시한 지도로써, 초등학생들이 학교 주변을 직접 조사하여 제작한다. 학생들이 평소 등‧하교길에 대한 경험을 살려 자신의 눈높이로 지도를 제작하다보면, 어른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부분도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게 제작된 아동안전지도는 가정통신문과 교내 게시판을 통해 전교생이 공유하게 되어 아동 범죄에 대한 아이들의 대처능력을 높이고 학교 주변의 위험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2011년부터 추진해왔으며, 올해 안전지도 제작에 참여하는 학교는 암태, 팔금, 신의, 장산 등 4개 학교이며, 해당학교의 4~6학년 학생과 학부모, 교사, 공무원, 여성단체 등 민‧관단체가 함께 참여하였다.

군 관계자는 “아동안전지도 제작 활동에서 발견된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민‧관이 협력하여 환경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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