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차신태 학장)는 ‘능력 중심사회 구현’이라는 정부 핵심 국정과제 수행의 일환으로 지난 29일 P-TECH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참여기업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P-TECH 이란, 미국(뉴욕시립대) 등 선진국에서 각광받고 있는 새로운 교육 시스템으로, 도제 학습근로자들이 학교 졸업 후 전문대 단계 까지 기업현장과 학교를 오가며 현장 실무능력과 전문대 수준의 학위를 취득하게 되는 제도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알파중공업 등 15개 업체 대표자들이 참여했으며, 한국폴리텍대학과 각 기업들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P-TECH 학과 운영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 ▲P-TECH 학과 교육과정개발을 위한 기업현장교사 참여지원 ▲일학습병행제 성공적 정착 및 학습근로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지원에 대한 논의를 하는 등 각 기업과 폴리텍대학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과 더불어 P-Tech에 신의와 성실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목포캠퍼스 차신태 학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고등학교 단계부터 학습근로자로 참여했던 도제학교 학생들이 기업의 든든한 핵심인재로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능력중심사회로 한걸음 다가 설 수 있는 발판이 되는 중요한 시점에 P-TECH을 꾸준히 지속시켜 나가, 산업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해낼 청년 마이스터들이 많이 육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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