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파트 삼거리~부영6차 삼거리 4차로→5차로 / 9월까지 1억4,000만 원 투입 … 좌회전 차선 확보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상습 교통 정체구간인 여서동 금호아파트(구 롯데시네마) 일대의 교통체계를 전면 개선한다.
시는 이달부터 9월까지 사업비 1억4,000만 원을 들여 여서동 금호아파트 삼거리에서 부영6차 아파트 삼거리 구간을 기존 4차로에서 5차로로 확장한다.
이 일대는 출·퇴근 시간이면 차량 통행량이 많은데다 별도의 좌회전 차선이 없어 좌회전 차량이 한 대라도 있을 경우 극심한 교통정체가 이뤄져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차로 확장을 통해 여서동 식자재마트 좌회전 대기차로를 확보해 주행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차로 확장과 교통체계 개선으로 여서동 일대의 교통혼잡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업 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도 서시장~한재사거리, 신월동 금호아파트~서교사거리 등 17개 구간 8.4㎞의 교통체계를 개선해 평균 주행속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뒀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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