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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 2017년 상반기 도민 542명 부채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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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 2017년 상반기 도민 542명 부채 구제
  • 정은찬 기자
  • 승인 2017.07.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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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센터장 박찬규)는 2017년 상반기 동안 1,812명을 상담하였으며 이들 중 빚으로 고통 받고 있는 도민 129명을 채무조정을 통하여 구제했다.

센터를 찾는 이들에게 상담을 통하여 개인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채무조정으로 채권협상, 개인워크아웃, 개인회생, 파산면책 등을 진행하여 부채의 늪에서 벗어나 다시 자립할 수 있는 희망의 빛을 안겨주었으며 2017년 4월 6일에는 전남 서민빚 탕감 프로젝트 일환으로 부실채권 소각식을 개최하여 50억 원의 부채를 탕감했다.

전남지역 신협과 새마을금고의 채권을 기부 받아 시장상인과 기초생활수급자, 주부 등 생계형 채무자 413명의 채무 50억 원을 소각하여 이들에게 새 희망을 갖고 새롭게 출발하는 기회를 주었다.

또한 센터는 올해부터 파산관재인 비용과 채무자대리인제도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파산관재인 비용 지원은 개인파산/면책 신청 시 선임되는 파산관재인의 비용을 지원함으 파산면책을 신청하는 도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으며, 채무자대리인제도를 운영하여 채권회사의 불법적인 채권추심으로부터 전남도민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센터는 지난 6월부터는 찾아가는 지역순회 상담서비스를 시작하여 전남도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일상업무와 거리상의 이유로 센터를 이용하지 못하였던 도민들을 위하여 광양, 여수, 담양, 고흥, 해남, 무안, 염암, 함평, 영광의 9개 시군으로 직접 찾아가 일주일에 한번씩 순회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남의 모든 시군에서 순회상담을 실시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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