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TF 협의회, 공정한 예산집행 기준 마련 / 인쇄물 원가계산 실무편람, 웹용 프로그램 제작 활용
전남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7일 본청 소회의실에서 인쇄물 원가계산 산정기준을 마련하고, 웹용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TF(팀장 김병성) 협의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조달청에서는 지난 2011년 시장경제 원칙에 따라 인쇄물 업체간의 공정한 시장경쟁을 높이고 인쇄물 구매가격의 적정을 기하기 위해 ‘인쇄기준요금 결정에 관한 업무’를 폐지한 바 있다.
도교육청 산하 각 기관(학교)은 그동안 자체 인쇄기준요금 산정기준이 없어 폐지된 조달청 인쇄기준요금으로 산정하거나 원가계산 기관에 의뢰하는 경우, 업체의 견적서를 징구하는 경우 등 인쇄물 원가 산정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도교육청은 인쇄기기의 현대화에 맞춘 합리적 원가계산 산정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TF팀을 구성해 올해 12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TF팀은 인쇄물 원가계산 편람을 제작․배포하고, 누구나 손쉽게 인쇄부수와 규격, 페이지 수 만 입력하면 자동으로 원가계산이 이루어지고 결과물이 출력되는 웹용 프로그램을 제작해 본청 홈페이지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점희 재무과장은 “인쇄물 업무편람과 웹용 프로그램 제공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인쇄물 원가계산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약분야 중 취약 분야를 발굴해 제도 개선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 >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제보 및 보도 요청, E-mail : honamtimes@hanmail.net >
저작권자 © 호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