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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교통사망사고 감소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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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청, 교통사망사고 감소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7.07.18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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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망사고 감소율 최우수 지방청 선정

전남지방경찰청(청장 강성복)은 7월 13일(목) 오후 3시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7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 대회’ 시상식에서 교통사망사고 감소 우수청으로 선정되어 대통령표창(단체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개최 된 2017년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는 도로교통공단이 주최하고 경찰청이 후원하는 37회째 행사로 전남지방경찰청은 2016년 교통사망사고가 최근 3년 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전남경찰청이 그동안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교통무질서 근절과 교육·홍보를 병행하는 한편 제한속도 하향, 무단횡단방지펜스 확충 등 안전시설물 개선과 전남도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및 녹색어머니·모범운전자회 등 협력단체와 적극적인 협업으로 전남도민들에게 최고의 편안함을 주는 교통정책을 추진한 결과이다.

경찰청 통계에 의하면 전남은 1978년 교통사망사고 401명으로 400명대 진입 후, 1981년 395명으로 300명대로 진입하였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1990년 1,009명으로 사망사고가 최고조에 이르다가 이후 감소세를 유지, 2016년에는 사망사고 340명을 기록하여 1981년 이후 35년 만에 300명대 진입하였다

또한, 전남경찰은 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2016. 3. 10. 전국최초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MOU를 체결, 건강강사 116명을 ‘어르신교통안전지도자’로 위촉하여 노인교통사고 예방활동에 동참토록 하였고, 노인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해 전국최초로 ‘신발뒤꿈치 반사지’(일명 ‘반딧불’)을 개발하여 고령화에 따른 노인사고예방을 위한 특수시책을 추진하는 등 지역실정에 맞는 찾아가는 교통안전서비스로 사망사고 예방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전남청 관계자는 “이 모든 결과는 전남 특성을 고려한 교통안전정책을 실시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한층 성숙된 전남도민의 교통문화 수준 또한 이러한 결과를 뒷받침 해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양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여 교통사고로 고통 받는 도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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