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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술협회 목포지부 생생도시 프로젝트 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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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미술협회 목포지부 생생도시 프로젝트 Ⅴ
  • 고영 기자
  • 승인 2017.07.20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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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달산 옹벽외벽 찾아 예술의 혼 ‘환경과 예술의 재창조’

 
사단법인 환경미술협회 목포지부(지부장 신은주)가 올해도 변함없이 목포의 숨은 공간을 찾아 성옥미술관에서 유달산으로 올라가는 옹벽에 예술적 감각을 부여해 새롭게 탈바꿈시키고 있다.

환경미술협회 목포지부는 2012년부터 자연·환경·도시 라는 주제 속에 도시 속 숨은 공간을 찾아 따뜻함이 살아 있는 아름다운 우리도시·마을 만들기를 꿈꾸며 ‘생생도시 프로젝트’활동을 해오고 있다.

2013년 생생도시 프로젝트는 목포 원도심 만호동에서 전개했다. 2014년부터 2016년에는 유달산 달성주차장 외벽 중앙과 좌우벽에 작업을 했다.

올해는 성옥미술관에서 유달산으로 올라가는 삼거리 옹벽에 작업을 했다.

손영선, 정찬종 등 지역 예술가들로 구성된 이 협회는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활동을 연구하고 있으며, 일회성에 그치는 작업이 되지 않도록 연계성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디자인 등 사전 준비를 통해 지난 7월 15일 협회 회원 뿐만 아니라 목포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중고등학생, 시민 등 40여 명이 참여하며 낡은 벽면의 묵은 이끼도 보존하며 환경에 묻어가는 예술적인 ‘색’을 입히는 ‘재생’의 의미를 담았다.

한편 환경미술협회 측은 이번 벽화작업 위에 “나리나리 개나리 입에 따라 물고요~ 병아리떼 쫑쫑쫑 목포나들이 가지요~”라는 입체 글도 입힐 계획이다.

/고영기자

<목포타임즈신문 2017년 7월 20일자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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