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은 7월 21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및 학부모 20팀(40명)을 대상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소통하는 가족캠프’를 실시했다.

‘소통하는 가족캠프’는 상담이 종결된 학생들이 이후에도 잘 적응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Wee프로젝트 추수관리 프로그램으로 부모-자녀 간 심리·신체적 접촉을 통해 연대감을 증진시켜 가족관계를 회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마음열GO-소통하GO-사랑하GO’ 단계별 프로그램과 가족단위 체험활동(목공체험, 별밭 천문대 관람) 등 알찬 구성으로 가족 간 서로 화합하고 이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박경진 학부모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온전히 내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소통하는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족 상호간 배려와 소통하는 가족문화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아이들의 정서적 지지체계인 가족의 기능강화를 위해 ‘사랑품은 부모교실’ 운영 및 ‘성장하는 부모집단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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