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과학고 등 9개교 64명-농어가 18개소 연결해 11월까지 시행
전라남도는 ‘2017년 농수산 특성화 고교생 멘토링제’ 사업을 9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수산 특성화 고교생 멘토링제는 농수산 특성화 고교생의 시군 내 1억 원 이상 고소득 농어가 현장방문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고소득 농어민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여수해양과학고 등 9개 교에서 64명의 학생이 해당 시군 소재 고소득 농어가를 각 2회 이상 방문해 현장을 체험할 예정이다.
멘토로 선정된 18개소의 고소득 농어가는 현장을 방문한 학생들에게 고소득 노하우 전수, 농어업 가공·유통 분야 창업코칭 등 실제 경험을 전달, 진로 탐색, 취업 동기 유발 등을 돕는다.
전라남도는 사업의 내실을 위해 지난 8월 특성화고 교사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반영했다. 실제로 그동안 재능기부로 이뤄진 멘토역에 올해부터는 소액 실비보상이 가능해졌다. 또 농어가 체험과 취업 연계가 가능한 업체나 연구소까지 멘토 선정을 확대했다.
정찬균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실장은 “지역 농수산 특성화고 졸업생이 지역 농수산업 분야에 취업하는 구조가 갖춰지도록 멘토링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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