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최근 수요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도시농업 육성 일환으로 농장정원 전문가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수료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정 시책인 숲속의 전남 가꾸기의 추진 확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치유농업 전문인력 및 도시농업 수요와 귀농·귀촌 증가에 따른 농장정원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도민 40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총 12회(50시간)에 걸쳐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치유농업의 이해, 치유농장 조성, 농장디자인 원리 및 실습, 정원 식물 이해 및 식재, 농장정원 관리, 현장학습과 봉사활동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시하였으며 총 26명의 농장정원 전문가를 배출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은 치유농업강사, 치유농장 조성, 도시농업 강사 등 지역의 치유·도시농업 전문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전남농업기술원 정찬수 기술보급과장은 “농업의 가치확산과 새로운 소득분야 발굴을 위한 치유농업을 육성하는데 이번 정원 전문가 교육을 수료한 수료생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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