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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20일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서 ‘책 나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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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20일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서 ‘책 나눔 축제’
  • 정은찬 기자
  • 승인 2017.12.20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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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채 교육감, ‘독서를 통해 생각 키울 것’ 강조 … 10대들의 속마음, 책으로 만나다

▲ 전남도교육청은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2017 전남 책 나눔 축제’를 열었다.

전남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한 해 동안 쓴 책을 한 자리에서 만나고 독서·토론 교육의 성과물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0일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2017 전남 책 나눔 축제’를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남교육청이 역점과제로 추진해 온 독서․토론교육의 결실을 선보이며 함께 나누는 자리다.

축제는 전시, 체험, 나눔, 쉼터마당 등에 2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전시마당에는 사제동행 독서동아리를 비롯해 교사, 학부모, 학생 동아리가 발간한 총 500여 종의 도서들이 전시됐다. 시베리아 횡단 독서토론 열차학교 학생들이 발간한 책 71권도 만날 수 있었다.

나눔마당 부스에서는 김남중 동화작가를 비롯해 책을 출간한 학생 저자들의 미니 특강이 ‘인문학 콘서트’ 형식으로 이어졌다.

체험마당 부스에서는 북포토존, 스톤아트, 책나눔장터 등 책과 친근함을 더해 주는 다양한 활동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책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마음의 소리”며 “학생들이 자기를 성찰하고 주변과 소통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책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교육감은 “전남의 독서·토론교육은 우수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책 나눔 축제를 통해 교사들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생들은 생각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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