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까지, 대형공사장 등 재난위험시설 민․관 합동점검
광주광역시는 해빙기 공사장․축대․옹벽 등이 약해짐에 따라 5일부터 3월30일까지 해빙기 시설물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해빙기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재난상황실의 상시 근무체계를 운영하고, 유관기관 협조체제와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지반침하, 붕괴 등 불시에 찾아오는 재난에 대비할 계획이다.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관내 대형건설공사장 중 공정률 50% 미만의 현장 53곳과 위험요소를 안고 있는 집중관리대상 시설 옹벽․석축 등 25곳, 급경사지 143곳을 대상으로 표본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이달 중에 건설현장 관계자, 건설사업관리 기술자, 건설 관련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안전사고 사례와 사고대처 요령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해빙기에는 지반침하 등으로 옹벽, 급경사지, 축대 등에서 붕괴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으므로, 시민들도 주변을 잘 살피고 위험요인을 발견할 경우에는 시 재난예방과(062-613-2690)나 안전신문고(www.safepeople.go.kr)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대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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