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3월2일부터 30일까지 개학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치구,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관내 312개 초·중·고교 주변 안전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등․하교 시간대 위주로 집중 점검․단속하고 ▲제도개선 및 신규정책 등에 대한 현장 이행상황 확인․계도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 캠페인 ▲우수사례 발굴, 표창을 통해 점검 주체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중점 점검 내용은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4개 분야로 나누고 소관 부서별 자체 점검반을 편성으로 집중 점검․단속할 계획이다.
교통분야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불법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사항, 등·하교 시간대 통행·통학차량 등 교통안전 집중단속하며
유해환경 분야는 학교주변 교육환경 보호구역과 주변지역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 등 지도․점검, 술․담배 판매 등 불법 영업시설, 불건전 광고 행위 등을 단속한다.
식품안전 분야는 분식점, 학교매점, 학교 내 급식소 등 조리․판매업소의 불량식품 판매, 불량식자재 사용이 근절되도록 위생관리상태 점검 및 관리를 강화한다.
불법광고물 분야는 학교 통학로 주변 노후 광고물에 대한 정비와 이동식 불법광고물은 수거 등 조치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점검 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주민들이 학교 주변 위해요인에 대해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신고하면 해당 기관에서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이연 시 시민안전실장은 “개학기 학교주변 안전관리 실태 점검 등을 통해 어린이가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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