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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하당노인복지관, 목포애향초와 8년째 이어진 나눔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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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하당노인복지관, 목포애향초와 8년째 이어진 나눔 프로젝트
  • 고영 기자
  • 승인 2018.03.28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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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 우리 일촌해요”

▲ 목포하당노인복지관과 목포애향초가 사랑의 애향천사 저금통 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

목포하당노인복지관(사회복지법인 이랜드복지재단)은 27일 애향초등학교와 사랑의 애향천사 저금통 전달식 행사를 진행하였다.

하당노인복지관(관장 신성화)과 목포애향초등학교와의 나눔은 2011년 MOU체결을 시작으로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할아버지 할머니 우리 일촌해요” 프로젝트이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 및 1·3세대가 통합 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2017년 한해동안 사랑의 저금통으로 2백75만7,060원을 모아 ‘설맞이 행복나눔 식품키트’를 제작하여 소외된 독거어르신 200여 가정에 따뜻한 사랑 나눔을 전한 바 있다.

8년 동안 이어진 나눔 활동으로 지금까지 4,500만 원이 모금되어 총 1,300여 명의 어르신께 지원 지원하였다.

하당노인복지관(관장 신성화)은 “뜻 깊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애향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소중히 전달해준 모금이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께 잘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애향초등학교(교장 김명진)는 “우리 학교의 전통으로 자리 잡은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인성을 가지고 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저금통이라는 작은 매개체로 아름다운 나눔을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큰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소외계층 어르신 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군것질을 하지 않고 매일 모은 작은 동전이 모여 어려운 할머니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올해도 열심히 모아 어르신께 꼭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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