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보성서 도민 명예인권지기 워크숍
전라남도는 30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도민 명예인권지기, 시군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도민 명예인권지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민인권지기가 인권 침해 및 차별행위 모니터링을 효과적으로 수행토록 하고, 이들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 ▲인권 침해 및 차별행위 구제 ▲도민 명예인권지기 활성화 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에 헌법 개정안의 기본권 개선사항 등으로 인권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면서 도민 인권 증진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됐다.
또한 모니터링·제보 등 활발한 활동을 한 인권지기에 대한 인센티브 방안 등도 토론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명예인권지기 워크숍에서 논의된 사항 등에 대해 인권정책 추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고재영 전라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인권침해 사례는 사회적 약자층에서부터 발생하고 있다”며 “도민의 인권 감수성 교육을 강화하고, 인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 인권이 존중받는 훈훈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민 명예인권지기는 도민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 예방을 위해 지난해 12월 시군별 3~8명씩 10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생활 현장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례 상담 및 제보, 각종 인권시책에 대한 의견 제시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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