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서(서장 이을신)는 지난 23일(월) 무안읍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마모 씨’를 방문하여 컴퓨터 시스템을 점검 및 노후, 고장부품에 대하여 수리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다문화가정 마모(여, 일본) 씨는 요양보호사 일이 손을 자주 사용하는 직업이라 손목 통증으로 인해 잠시 쉬고 있다며 “형편이 번번치 않아 아이들이 사용하는 컴퓨터가 속도가 느리고 자주 꺼져도 수리를 해주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경찰관이 컴퓨터를 고쳐주어 애들이 좋아 하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이을신 서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웃을 위해 세상과의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보화로부터 소외되지 않게, 비록 작지만 계속해서 재능 나눔 봉사를 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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