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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18년 금연공감학교 만들기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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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2018년 금연공감학교 만들기 협약식 개최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8.04.25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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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가 우리 학교에요”

▲ 영암군 2018 금연공감학교 만들기 협약식.

영암군은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건강한 클린영암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쾌적한 금연 환경조성과 흡연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흡연예방 및 금연교육에 앞장서고자 지난 4월 16일 영암여자중학교 160명의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2018년 금연공감학교 만들기 협약식을 가졌다.

금연공감학교 협약 체결은 오는 4월 30일까지 중학교 1개교(영암여중), 고등학교 3개교(영암고, 영암전자과학고, 구림공고)등 4개교 850명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조기 흡연 및 흡연율 감소를 목표로 보건소와 상호 우호적인 협력을 구축하고 지원하기 위함이다.

금연홍보요원으로 56명의 학생을 위촉 학교 내의 금연캠페인, 학교 주위 상가의 청소년 담배 판매금지 서명운동,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는 전시물 게시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하고 홍보활동 실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연말에 표창과 함께 장학금이 지급된다.

우리나라 청소년 흡연율이 최근 10년 동안 감소하는 추세로 2017년 6.4%로 나타나고 있다.

학교흡연예방사업은 미래 세대 동력인 청소년들의 흡연 진입을 차단하고, 이미 흡연하는 학생들의 조기 금연을 유도하여 청소년의 신체적·사회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는 데 목적이 있어, 학교 관계자, 학부모 등에게도 금연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알리고, 학생을 통한 성인(교직원 및 학부모)의 금연을 유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영암군 보건소가 2015년부터 연속 3년 동안 금연공감학교 만들기 사업을 운영한 결과 청소년 흡연율이 2017년 4.7%로 감소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공감학교 운영이 또래 친구들은 물론 교직원, 학부모 등 학교의 구성원 모두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흡연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금연공감학교’가 되기를 바란다”며 “4년 동안 연속 운영하고 있는 금연공감학교 만들기 사업이 청소년의 금연뿐만 아니라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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