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미국 샌안토니오시 건립 30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차 오는 5월 1일 출국한다.

윤 시장은 5월 3일 샌안토니오시 다른 자매도시 시장들과 의회 회의에 참석해 건립 300주년 축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샌안토니오시 건국의 날 기념만찬에서는 광주시가 준비한 창극공연으로 광주시의 정신과 예술성을 샌안토니오시 시민과 교민에게 선보인다.

윤 시장은 머무는 동안 샌안토니오 시장, 주 휴스턴 총영사, 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개별 면담을 통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홍보해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샌안토니오시 도시재생 구역과 광주시가 2010년 샌안토니오에 기증한 광주정자를 방문하는 등 6박8일간 방문 일정을 마치고 5월 8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광주시와 샌안토니오시는 1982년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경제, 문화예술에서 다양한 교류를 해오고 있다

1996년 광주시 경제사절단이 샌안토니오시를 방문하면서 같은해 샌안토니오시장이 광주시를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2014년에는 샌안토니오시 대표팀이 광주사직국제포크음악제에 참가하고 2015년에는 광주지역작가가 루미나리아 축제에 참가하기도 했다.

문덕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