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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사들, 마음치유로 멋진 수업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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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교사들, 마음치유로 멋진 수업을 그리다!
  • 백대홍 기자
  • 승인 2018.04.30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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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학교를 만드는 교사 역량강화 연수

고흥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단에서의 아픔을 공유하고 치유했다.

고흥교육지원청은 25일 Wee센터 대강당에서 교사 91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학교를 만드는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교사로서 겪는 상처받은 마음을 꺼내어 들여다보고 학생과의 올바른 관계 맺기를 통해 성장해가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연수에서는 '교사 상처' 저자로 유명한 김현수 교수를 초빙하여 선생님들의 마음을 치유했다. 우리사회의 왜곡으로 나타난 아이들의 울분과 비애, 알 수 없는 새로운 상황들의 전개 앞에 무력한 교사들의 심리를 살펴봤다.

학교에서 수업, 상담, 행정업무, 돌봄, 학부모, 지역공동체 관계유지 등으로 교사 정체성 수용의 혼란과 학교폭력의 해결과정으로 교사 체력이 소진되는 상황에서 어떻게 안정을 되찾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서로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철환 포두중 교사는 “학생들이 즐거워해야 교사도 행복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며 “학생들의 아픔을 어루만져 교사와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병원 교육장은 선생님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선생님들이 웃음을 보일 때 멋진 수업이 가능하다.”며 경쟁보다는 협력과 배려를 강조하는 다양한 수업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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