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기봉)은 24일과 25일(금) 이틀에 걸쳐 교육과정 컨설팅지원단을 비롯하여 일반고등학교 교감, 교육과정 업무담당자 및 진로진학상담교사 26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학교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권역별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교육과정 편제, 학생 진로에 따른 선택과목 안내, 과목 선택을 위한 학생 진로ㆍ진학 상담, 학생 선택과목 수요조사 및 학교 개설 과목 확정 등 학교에서 추진해야 할 단계적 절차를 안내하기 위함이다.

특히 도교육청 자체적으로 개발한 학생 진로ㆍ진학과 연계한 고교 과목 선택 길라잡이 및 대학 전공 선택 길라잡이 활용 안내, 학교 교육과정 편제 오류사례 공유,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실제사례 발표 등으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과정과 허성균 과장은 “학생 진로 설계와 성장을 돕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 개인에게는 자신의 삶을 스스로 개척하는 자기주도적 역량을 함양하고 학교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교육청 관계자는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 및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단위학교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컨설팅, 학업계획서 개발ㆍ보급, 수강신청시스템 구축ㆍ운영 등 단위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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