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는 지난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교내 70주년 기념관에서 ‘제28회 목포대 패션의류학과 졸업작품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졸업 작품 발표회는 패션의류학과 졸업생 전원이 4년 동안 학과에서 배운 것을 바탕으로 제작한 ‘Ready to wear'(기성복) 19점과 'Fashion Art'(패션아트) 19점 등 총 38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기성복은 기존에 있는 브랜드의 세컨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하여 만든 팀으로 구성되어 여성포멀웨어 ‘엘로’, 여성캐주얼웨어 ‘제제’, 스포티포멀웨어 ‘어반다스’, 진웨어 ‘지니어스’ 총 4팀으로 각 팀마다 트렌드를 반영하여 2019 S/S(spring/summer)와 F/W(Fall/Winter)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또한 패션아트는 영화나 만화에서 나오는 판타지 이미지를 모티브로 각 팀의 주제에 소재와 계절을 매치시켜 예술적으로 표현했다.

목포대 김동한 생활과학예술체육대학장은 “이번 졸업작품 발표회는 의류학과 졸업생들이 지난 4년간의 배움을 작품으로 완성시키는 의미 있는 행사로써 19명의 졸업을 앞둔 학생들의 작품은 트랜디한 컬러와 소재, 디자인 등 한마디로 신선함 그 자체다”며 “졸업예정자들이 그 동안 학교에서 불사른 열정을 산업계에 쏟아 부어 한국패션산업을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졸업작품위원장 박지인 학생은 “‘Wonder Land’라는 주제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곳을 떠올리며 작품을 제작했다”며 “미래 패션 산업을 이끌어갈 예비 디자이너들을 지켜봐 주시라”며 격려와 조언을 부탁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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