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선미)은 5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내 수업탐구 교사학습공동체, 수업나눔 교사동아리, 교원 자율동아리 등 초․중․고 교원 370여 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혁신교육을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문적 학습공동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하여 자발적인 교육과정․수업․평가 및 생활교육 혁신으로 교사들의 성장을 도모하고 미래핵심 지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공유와 협력을 통해 교원 개인 수준의 전문성 개발 노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학생과 교사의 성장을 도모하는 자발적인 교사 공동체이다. 목포관내에는 초중고 수업탐구동아리 25팀, 수업나눔 교사동아리 36팀, 인성교육 교사동아리 12팀, 자율동아리 22팀 등 100여 팀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있다.

이번 연수 강사로 나선 경희대학교 석철진 교수는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인재는 인성과 참된 가치관을 갖추고 공존의 가치 지닌 사람이다. 학생들이 새로운 시각과 통찰력으로 생각하고 ‘본질’과 ‘꾸밈’이 함께 빛나는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 교사들이 먼저 깨단하고 역량중심의 교육활동으로 미래로 나아가야한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 교사들의 역할과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사들의 학생 참여중심의 자발적인 수업혁신은 궁극적으로 학생들이 자아 정체성과 자존감을 갖고 스스로 자기 생애를 계획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갖추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며 교사의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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