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과학교육원(원장 정환배)이 ‘제36회 전라남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12일, 14일, 19일 3일간 전라남도과학교육원 및 나주중학교에서 개최한다. 기계공학(초·중), 항공우주(초·중), 융합과학(초·중·고), 과학토론(초·중·고) 4개 종목 10부로 총510팀 1,020명이 참가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과학교육원이 주관하는 제36회 전라남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학생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탐구력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을 계발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사위원의 대면심사를 거쳐 우수 팀을 선정한다. 상위 입상팀(금상) 10팀은 ‘제36회 전라남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미래의 융합적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대회 종목의 다변화와 팀별 미션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능력을 배양할 예정이며 특히 4종목을 실생활 및 미래사회에 일어나는 현상에 대해 과학적으로 사고하고 탐구함으로써 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과 기초적 소양을 높이고 팀원 간의 공동사고에 의한 협력적 태도를 기르는데 역점을 두고자 한다.

정환배 전라남도과학교육원장은 “청소년의 과학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창의적 탐구력을 함양시키며 이를 통해 우수한 청소년들의 과학적 소질을 개발하고 진로 선택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제36회 전라남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 수상결과는 29일 발표될 예정이고 금상 수상한 팀은 오는 8월 31일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도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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