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유형선)이 지난 28일 순천 서면에 거주하는 6.25참전유공자 황 모 어르신 자택에서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개보수 완공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후원업체인 동광종합토건(주)(회장 이신근) 본사 직원과 보훈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하여 완공 현장을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했다.

공사는 지난 5월 28일~6월 8일 기간 중 황 모 참전유공자 댁의 낡은 출입문틀과 마루 문틀을 교체하고 틀어진 문짝들과 복도 벽면 등도 교체·보수 했다. 또한 집안 도배공사와 2개의 대문 중 사용하지 않는 대문철거와 담장을 설치했다.

이날 황 모 어르신은 “그동안 틀어진 문짝들 사이로 바람이 들어와 추위에 떨며 겨울을 보냈는데 올해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주택개보수를 지원해준 해당업체와 보훈관서에 거듭 감사를 표했다.

한편 유형선 지청장은 “희생과 헌신을 통해 보여준 국가유공자의 나라사랑 정신에 보답하고자 노후주택 무료 개보수 사업을 지원해준 동광종합토건에 감사드린다”고 해당업체에 감사를 표하면서 황 모 어른신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노후주택개보수 완공을 기념하여 선풍기를 전달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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