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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취임 후 첫 결재는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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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취임 후 첫 결재는 무엇?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07.18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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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식 목포시장 … 일자리 창출 아닌 민선7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이용섭 광주시장·김영록 전남지사 … 일자리·경제 정책 관련 의지 표명

민선7기 목포시정호의 김종식 목포시장은 취임 후 상징적으로 최초 결재한 정책은 무엇일까?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2일 취임 후 첫 결재로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 구성운영안’과 ‘문화경제부시장 임용 계획’에 서명했다.

이 시장의 첫 결재는 좋은 일자리 창출을 시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두고 일자리 정책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여진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도 민선 7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기 위해 취임 첫 결재로 ‘에너지밸리 1천 개 기업 유치’ 및 ‘(주)포스코ESM과 투자협약’에 서명하며 ‘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에 나섰다.

김 지사는 나주 혁신도시에 자리잡은 에너지밸리에 2022년까지 4차 산업혁명시대 유망기업, 에너지신산업 등 기업 1천 개를 유치해 청년들의 전남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2일 오전 9시에 집무실에 도착하여 인계인수서를 서명하고 5분 후‘민선7기 공약사항 실천계획’을 목포시에서 최초로 결재했다.

광주시나 전남도처럼 일자리 창출이나 지역경제 활성화 관련 정책이 아닌 자신의 공약 이행 계획을 결재했다.

보통 취임 후 첫 결재는 임기기간 동안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정책을 상징적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민에게 자신의 의지를 알리고 있다.

하지만 정책·행정전문가, 경제전문가를 표방하는 김종식 시장의 상징적 첫 결재는 지역경제활성화나 일자리 창출 결재가 아니어서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

/정진영기자

<호남타임즈신문 2018년 7월 18일자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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