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0:28 (토)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강릉시오죽헌 시립박물관과 특별전 개최
상태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강릉시오죽헌 시립박물관과 특별전 개최
  • 고영 기자
  • 승인 2018.07.18 12: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의 수중보물, 타임캡슐을 열다’ 공동 개최…7월 20일~9월 30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강릉시오죽헌 시립박물관(관장 원제훈)과 공동으로 수중문화재 특별전 ‘한국의 수중보물, 타임캡슐을 열다’를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강릉시오죽헌/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강원도 강릉)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양 기관이 전시 협약을 체결하면서 성사시킨 것으로, ‘한국 수중문화재 발굴 40년’의 역사와 이야기를 강릉 지역민들에게 소개하는 첫 번째 전시이다. 바다가 품은 선조들의 발자취와 수중문화재의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소장 문화재 중 엄선한 530여 점이 출품됐다.

전시는 3개의 주제로 전개되는데, 수중문화재를 관람하며 역사의 수수께끼가 하나씩 풀어지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전시장에 들어선 관람객들은 깊은 바다 속 보물창고가 열리면서 그 안에 담긴 신비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강릉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민들이 수중문화재의 신비로움과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요 해양문화유산인 ‘수중문화재’ 발굴 성과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그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전국 주요 박물관과 순회전을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고영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