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농협(조합장 박정수)은 17일 본점 3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과 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폰 활용 및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정보기술(IT)를 중심으로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대 간 정보격차는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농사도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한 노동력이 부족한 현실을 보완하기 위해 첨단기술과 융합된 스마트농업으로 변신하는 중이다.

또한, 갈수록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사기로 농업인을 비롯한 금융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금번 교육을 포함하여 금융사기에 대한 예방법을 알리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정수 조합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폰 사용을 어려워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스마트폰 기능을 활용해 가족, 친구 간 다양한 표현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보이스피싱 수법을 사전에 알려 조합원들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안내를 하고 있다. 교묘히 파고드는 금융사기가 근절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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