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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하계 피서철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로 해양사고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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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하계 피서철 유도선 안전관리 강화로 해양사고 예방 총력
  • 김재형 기자
  • 승인 2018.07.26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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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포해경이 하계 피서철을 대비하여 유도선 및 선착장 등을 점검하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하계 피서철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8월 19일까지 23일간 이용객 증가 및 태풍․집중호우 등 기상악화로 인한 선박 사고의 선제적 예방 활동을 위한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목포관내 최근 3년간 여름철(7~8월) 유도선 이용객은 12만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게릴라성 폭우와 해상의 국지적 안개 발생으로 선박 충돌사고 위험이 높을 뿐 아니라 과승, 음주운항 근절 등 안전관리가 특별히 요구되는 시기이다.

이에 목포해경은 기상불량 시 신속한 출항통제와 과승, 음주운항 등 안전위반행위 단속을 철저히 실시하고 주요선착장 경찰관 배치 및 순찰을 강화하여 긴급 구난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정수 해양안전과장은 “하계 피서철 기간 중 태풍과 집중호우 등 불안정한 기상여건과 관광객들의 증가로 해양안전이 위협받는 시기인 만큼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국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안전관리 강화기간 중 계도 및 홍보 활동을 지속․반복 실시하고 안전위해 행위의 엄중단속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경은 지난 6월말부터 하계 피서철을 대비하여 유․도선 17척(유선 10척, 도선 7척) 및 선착장 21개소 등 관련시설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운항 위험요소 37건을 시정조치 했다.

/김재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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