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치영)는 (주)하이트진로 목포지점(지점장 정용민)과 지난 2일 북항동 저소득층 후원을 위한 병뚜껑 모으기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은 하이트진로 정용민 목포지점장과 북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치영위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 단체는 병뚜껑 모으기 사업을 통해 자원재활용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지원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북항동협의체는 아파트관리사무소, 요식업소, 나눔가게 등에 하이트맥주 병뚜껑 모으기 사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

하이트진로는 수거된 병뚜껑에 대한 후원물품을 지원해주고 노을축제와 노을공원 문화공연사업에 참여해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최치영위원장은 “이 협약을 통해 협의체와 하이트진로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역상가 및 주민들이 조금씩 힘을 합치면 제도적으로 지원받지 못하는 취약계층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강조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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