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자력발전소 방사능비상 대비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오는 9월 6일 한빛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비상 발생을 대비하여 군·경·소방·교육청 등 총 10개 기관 150여명이 참여하는 방사능방재 주민보호집중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진도 6.0 지진으로 한빛원전 4호기에 방사선 비상이 발령되면 방사선비상계획구역 내 홍농서초, 백수초 학생 및 교사를 안전지역인 구호소로 대피하는 것으로 비상단계별 상황전파, 구호소 입소등록, 방사능오염검사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올해 신규 도입된 전산화된 구호소 입소등록시스템을 활용하여 주민관리 시스템의 운영능력을 증진하고, 심폐소생술, 방사선영향상담소 등 학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하여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개선점을 도출하여 유사시 신속한 사고수습과 군민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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