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부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은종)가 지난 17일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초청해 ‘청춘을 돌려다오~ 꿈꾸는 청춘 마술도서관’이라는 주제로 마술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7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마술 프로그램 개최로 인연을 맺은 매직라이브(대표 김영재) 공연팀의 재능기부 제안으로 이뤄졌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및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작은 도서관 운영운영회 위원들은 기념품을 준비해 이날 행사에 힘을 보탰다.

식전 재능기부로 판소리 및 주민사랑방 프로그램 기타 강사의 연주 등이 펼쳐진 가운데 공연팀은 문화소외계층인 어르신들에게 평소 접하지 못한 신비한 마술을 선보였다.

이날은 공연과 함께 어르신들과 ‘푸른솔 작은도서관’을 둘러보며 다양한 책과 도서관 시설, 프로그램 등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성균관 어린이집 원생 20여명은 도서관 안내 도우미로 역할해 어르신들을 흐뭇하게 했다.

서오천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관내 주민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계획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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