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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흑산공항 예정지 현지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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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흑산공항 예정지 현지점검
  • 정소희 기자
  • 승인 2018.09.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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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공항 추진상황 및 조류 대체서식지 점검 등

▲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가 흑산공항 예정지 현지점검에 나섰다.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전경선)는 14일부터 2일간 신안군 흑산공항 건설 추진상황 파악을 위한 현지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지 활동은 오는 9월 19일 예정된 국립공원심의위원회의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흑산 공항 건설 공원계획 변경(안) 최종 심의를 앞두고 흑산공항 건설 예정지와 대체서식지를 확인 하고 철새보존과 환경보호 정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함이다.

이날 전경선 위원장을 비롯한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관계자로 부터 흑산공항 건설사업 및 환경보호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흑산면 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흑산공항 건설에 대한 의견수렴을 했다.

특히, 위원들은 현재 우려되는 환경문제에 대해 꼼꼼히 체크하며 대체서식지 조성 및 환경보호 정책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외부에서 우려하는 환경훼손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켜 줄 것을 주문했다.

전경선 위원장은 “흑산공항 건설은 지역주민과 방문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지만 환경보전도 병행하는 개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 흑산공항 건설사업은 2020년 개항을 목표로 총 1,833억 원을 들여 68만여㎡ 규모로 50인승 중소형 항공기 취항이 가능한 소형 공항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지역민과 매년 찾아오는 40만 명의 방문객들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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