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이 생산·맞춤형 컨설팅 지원한 순천 배 40톤이 인도네시아 수출길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수출은 농촌진흥청 수출지원과와 공동으로 농식품 수출 전문업체인 ㈜JJF업체를 발굴․알선하여 배 40톤을 인도네시아에 처음으로 이루어졌다.

전남농기원은 수출확대를 위해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와 품질향상을 위하여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농업인들의 국제박람회에 참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해외 수출마케팅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순천지역 약 240호의 배 재배농가들은 고품질 배를 생산하여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선점하고 있으며, 이번 수출로 순천 배의 인지도 향상이 기대된다고 하였다.

전남농업기술원 김성일 원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국내 수급안정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출 전략작목 발굴과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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