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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학원, 제2회 청송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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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학원, 제2회 청송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8.11.1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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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장학복지재단 통해 광주 시내 중3 학생 33명에게 1200만 원 지급

▲ 제2회 청송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학교법인 청송학원(이사장 김용만)이 주최하고, 재단법인 정원장학복지재단과 숭덕고등학교(교장 이용호)가 후원하는 제2회 청송 미래인재 발굴 장학생 선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주 시내 중학교 3학년 학생 33명에게 ‘청송 장학생 장학증서’가 수여되었다. 이번 장학생 선발대회는 지난 10월 27일(토) 숭덕고등학교에서 실시되었으며, 광주 시내 64개 중학교 371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청송학원과 정원장학복지재단 김용만 이사장은 11월 17일(토) 오전 10시, 숭덕고등학교 회현당에서 장학 증서 수여식을 갖고, 33명의 학생들에게 1,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주요 시상 내용으로는 대상 1명에 상장 및 부상(장학금 2,000,000원), 최우수상 2명에 상장 및 부상(장학금 각 1,000,000원), 우수상 10명에 상장 및 부상(장학금 각 400,000원), 장려상 20명에 상장 및 부상(장학금 각 200,000원) 등, 총 1,200만 원의 장학금을 정원(正元)장학복지재단에서 전액 지급한 것이다.

김용만 이사장은 치사를 통해 수상자들에게 “청송 장학생 선발대회는 청송학원 설립자이신 김길수 선생의 지역 인재 양성에 대한 교육 철학을 실현하기 위하여 개최하였으며, 청송학원의 건학이념인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사람다운 사람’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회가 광주 지역 중 3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순수한 뜻 이외에는 그 어떤 목적도 없다는 것을 말씀드린다”면서, “청송 장학생 선발대회는 앞으로도 선량한 뜻만 가지고, 지역 인재들에게 장학 혜택을 흔쾌히 베풀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대상을 차지한 남현우(호남삼육중 3) 학생은 “이번 장학생 선발대회는 광주 지역 중 3 학생들이 공개 경쟁을 통하여 자신의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면서, “광주의 인재를 넘어 국가 인재가 되어, 청송 장학생 선발대회가 추구하는 인재상을 꼭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원(正元)장학복지재단은 청송학원 숭덕고등학교 설립자이신 김길수 선생께서 1999년에 설립하였다. 재단 명칭인 ‘정원(正元)’은 김길수 설립자 선친의 아호로써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별한 자녀 교육과 따뜻한 덕을 베푸신 부모님의 정성을 기리기 위한 명칭이다.

김길수 설립자는 지금까지 80여억 원의 장학 기금을 조성하여, 2018년 9월까지 장학 사업에 7억 3천여만 원, 사회 복지 사업에 1억 8천여만 원을 지급하였다. 숭덕고등학교 재학생들을 위한 ‘정원 장학금’을 마련하여, 매년 두 차례씩 장학금을 지급하여 왔으며, 교직원들을 위한 교원 공로 포상을 매년 한 차례씩 실시하여 왔다.

제2대 정원장학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김용만 이사장은 부친의 뜻을 이어받아 장학 복지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기존의 정원 장학금 이외에 ‘청송 미래인재 발굴 장학생 선발대회’를 개최하여, 중 3 학생들에게 청송 장학금을 지급한 것이다.

또한 모친의 뜻을 받들어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선당(慈善堂) 장학금’을 신설하여, 정원장학복지재단의 설립 취지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정원장학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장학 혜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을 미래 비전으로 약속하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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