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지난 10월부터 8주 동안 매주 토요일 6시간씩 목포대학교 원예학과에서 이루어졌으며, 정원역사, 정원식물, 정원설계, 정원시공, 정원견학 등의 교육내용으로 운영되었다.
수료식은 정원교육 경과보고, 수료증 수여 및 기념촬영, 교육생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과정을 이수한 20명의 ‘무안황토골정원사’는 앞으로 정원문화 확산 및 정원을 통한 공동체 실현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첫 번째 사업으로 2019년 무안군에서 추진하는 ‘청춘공동체정원조성사업’에 무안황토골정원사가 직접 참여하여 설계부터 조성 및 관리까지 추진할 예정으로 현재 정원전문가와 함께 청춘공동체정원 조성을 위한 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군민들에게 정원, 꽃과 나무를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군민들 간 화합과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무안황토골정원사 양성교육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며, 이를 통해 양성한 정원사들과 함께 공동체정원조성, 자투리땅소공원조성, 수목관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은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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