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실시한 2018년 전국과학교육 선도사업 운영 평가 결과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전국 127개 과학중점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도내 과학중점학교 총 7교 모두 우수교로 선정됐다. 특히, 여수고와 순천복성고는 최우수학교의 영예를 안았으며, 광양백운고, 봉황고, 목상고, 해남고, 해룡고는 우수교에 선정됐다.
2016년에도 최우수학교로 선정된 바 있는 여수고는 2년 만에 또 한 번 최우수교에 선정돼 과학중점학교로서 전국적인 벤치마킹 대상 학교로 자리매김했다.
순천복성고는 과학중점학교 최우수교 및 전국 90교가 운영 중인 창의융합형 과학실 모델학교 부문에서도 최우수교로 선정돼 과학교육을 선도하는 전국 과학명문학교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이 외에도 학생참여형 과학수업 선도학교 운영 부문에서 광양여중이 우수교에 선정됐으며, 사다리프로젝트 사제동행팀에서 해룡고 길가원 학생 외 2명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전남교육은 2018. 전국과학교육선도사업 평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전라남도교육청 손현숙 미래인재과장은 “지난 9월 전국과학전람회 대통령 수상에 이어 이번 과학교육 선도사업에서도 전국 최고의 성과를 거둔 것은 전남 과학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및 관심의 결과이다”면서 “4차 산업사회에 대비한 창의성, 인성을 두루 갖춘 창의융합형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고 우수 인재의 이공계 진학을 촉진하기 위해 과학중점학교 교육 활동, 창의융합형 안전한 과학실 구축 등 과학교육에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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