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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절기 화재·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주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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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절기 화재·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주의 강조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1.14 19: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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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화재 72건, 교통사고 586건, 계량기동파 755건 발생

광주광역시는 1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1월은 추운 날씨로 난방기구의 사용이 많아지면서 난로나 보일러 등 겨울용 계절기기*에서의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달이다.
*전기난로, 가스난로, 석유난로, 연탄(석탄)난로, 가정용‧화목 보일러, 전기장판‧담요류

광주 지역에서 전년 동월에 발생한 화재는 총72건으로, 발생장소는 주택 및 아파트 등 주거에서 27건(37.5%), 음식점 11건(15.3%) 등에서 주로 발생하였고,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36건(50%)으로 다수 차지했다.
*발생장소 : 주거 27(37.5%), 음식점 등 생활서비스 11(15.3%), 산업시설 8(11%), 업무시설 5(6.9%)
*발생원인 : 부주의 36(50%), 전기적 21(29.2%), 기계적 4(5.5%)

화재의 50%가 인재인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어 화기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열기 사용 시 가연물에 접근을 피하고 외출 시 전열기 전원은 반드시 차단해야 한다. 그리고 단독콘센트나 전류가 차단된 기능을 사용해야 한다.
*가연물 근접방치, 불씨‧불꽃‧화원 방치, 불장난, 음식물 조리중 등(화재통계연감)

겨울철에는 잦은 눈 등으로 도로가 얼어붙어 빙판길에서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진다.

17년 1월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586건이고 10명 사망자 발생했다.
*유형별 : 차대사람 129건(22%), 차대차 434건(74%), 차량단독 23건(3.9%)
*연령별 : 14세이하1(1), 21~30세(2), 41~50세(1), 61~64세(1)., 65세이상(5)

겨울철에는 눈과 습기가 도로의 틈새로 스며들어 얼어붙는 살얼음(블랙아이스)에 특히 주의가 요망된다. 눈이 내릴 때는 차간거리 충분히 확보하고 응달부분 지날 때 저속 운행해야 한다.

́18년 1월에 광주지역 최대적설량은 20.1㎝로 폭설은 주로 1월에 발생했다. 폭설로 인한 고립예상지역 12개소 제설작업 추진하고 금년 시에는 상습 결빙구간(2곳) 동구 내남동~선교동, 서구 매월동 구간에 5억 원을 투입하여 자동제설장치 설치할 계획이다.


내 주변의 눈을 수시로 치우고, 피해가 우려되는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은 받침대를 세우는 등 관리에 주의를 기울어야 한다.

우리 지역에서 지난해 5일간(1.23~1.27) 한파특보가 발효, 1월24일 –11℃로 최저기온을 기록했고 수도계량기 동파는 755건이 발생하였으며, 한랭 질환자는 15명 발생했다.
* 동파 : 동구(135건), 서구(86건), 남구(176건), 북구(181건), 광산(177건)

수도계량기는 헌옷 등으로 보온해야 하며 장시간 외출 시에는 온수를 약하게 틀어 동파 예방하고 어린이나 노인 등은 집안난방 등 온도관리에 유의해야 된다.

이평형 시 안전정책관은 “재난은 우리 주위에서 예고없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재난안전 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재난 유형에 관심을 갖고 사전에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적극 대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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