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5호 급파, 한림항으로 예인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여기동)은 지난 16일 제주 서귀포 남동쪽 해상에서 표류중인 제주 서귀포 선적 근해연승 G호를 긴급 구조·예인했다고 17일 밝혔다.
남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G호(29톤, 승선원10명)는 16일 05시00분경 제주 서귀포 남동쪽 약 80km 해상에서 조업 중 엔진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하여 표류하게 되자 구조를 요청했다.
이에 남해어업관리단은 제주남부 해역에서 국내․외 어선의 조업지도 활동 중이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5호를 현장에 급파해 G호를 17일 07시30분경에 한림항까지 안전하게 예인완료 후 선주 측에 인계했다.
여기동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조업어선은 출항전 안전점검을 통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주길바란다”고 강조하며, “원거리 출어 조업어선들의 안전조업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어업관리단은 지난 11일 욕지도 인근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무적호 전복사고 관련하여 소속 국가어업지도선 3척을 즉시 투입하는 등 실종자 수색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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