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곰두리봉사회 전남지부(회장 김종찬)가 지난 31일 고유 명절인 설을 맞이해 사랑의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나눔 행사는 쌀, 라면, 떡국, 달걀, 김, 의류, 수재요플렛, 생필품 등을 준비해 모자가정, 장애인가정, 전남여성장애인연대, 여성장애인 성폭력 피해시설, 다문화가정 상담센터, 전남농아인협회, 전남시각장애인협회, 청소년공부방 등 100여 세대 가정들에게 전달하며 설 명절을 맞이했다.

곰두리 봉사회원들과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후원자들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나눔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매서운 영하의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김종식 목포시장을 대신해 배우자인 구희영 여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하나비일식 박영미 대표가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종찬 회장은 “사랑의 나눔 행사를 통해 좋은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신년을 함께 맞이하게 돼 기쁘다”며 “함께 한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곰두리봉사회 전남지부는 설 명절과 추석맞이 사랑의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최다정기자

<호남타임즈신문 2019년 2월 13일자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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