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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분야 진단평가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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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분야 진단평가 ‘적합’
  • 문덕근 기자
  • 승인 2019.02.14 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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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주관 법정감염병 진단 능력 평가서 우수기관 인증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하는 법정감염병 진단능력 평가에서 전 항목 ‘적합’ 판정을 받아 감염병 최종확인 진단분야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

법정감염병 진단능력 평가는 질병관리본부에서 매년 감염병 진단 담당자의 검사능력 및 진단결과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담당자는 감염병 전문교육을 수료한 후,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야 진단업무 수행이 가능하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법정감염병 44종 69개 병원체에 대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감염병진단법 기술 이전을 받아 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법정감염병에 대한 최종확인 진단업무와 해당 병원체에 대한 정기적인 진단능력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이처럼 법정감염병 최종확인 진단업무를 지방에서 수행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업무 경감은 물론 메르스, 홍역 등과 같은 법정 감염병이 신속·정확하게 진단되고 있다. 특히 진단을 통해 지역 내 질병 확산방지 및 사전차단 등 감염병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서진종 감염병조사과장은 “감염병은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통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적절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검사자의 진단 능력이 인증돼야 한다”며 “법정감염병으로 관리중인 80여 종의 감염병 중 기술이전이 이뤄지지 않은 감염병에 대해서도 향후 적극적인 기술이전을 통해 감염병 진단 능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문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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