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와 고용노동부 목포지청 등 관련 기관들이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 홍보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오는 11일(금) 평화광장 일원에서 실시한다.

가두 캠페인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주동식 목포부시장 및 이재준 고용노동부목포지청장, 근로복지공단, 국민연금공단 및 건강보험공단 등 목포지역 사회보험 관련 기관장과 직원들이 참여해 홍보를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소규모 사업장의 저임금 근로자들에게 고용보험․국민연금 가입을 촉진하기 위해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사업’으로 올해 2월부터 목포시가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이뤄진 것이다. 오는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된다.

주동식 부시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목포 소재 소규모사업장 사업주와 근로자 여러분이 이번 시범지역 선정에 따라 혜택을 보다 더 많이 받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재준 지청장은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이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획기적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목포시와 고용노동부, 관련 기관은 취약계층의 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 홍보 캠페인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주말이 아닌 금요일 오전에 예정돼 있어 형식적인 캠페인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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