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공도서관(관장 김기오)은 27일 한국교직원공제회 광주회관에서 127명의 봉사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19. 금빛평생교육봉사단 발대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발대식은 평생학습동아리 ‘소리나눔’ 회원들의 통기타 공연으로 시작해 위촉장 수여, 선언문 낭독 등으로 활기찬 봉사활동을 위한 새 출발의 각오를 다지는 한편, ‘시대와 사람을 잇는 행복한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맞춤형 특강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19년도에는 신규 봉사단원 38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127명으로 구성되어 수요자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한 단원은 “퇴직 후 보람과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이 봉사활동을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지속할 것이다”며 “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은 50세 이상 전직 교원·공무원,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써, 그동안 교육현장에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봉사단은 오는 3월부터 전남지역 54개 기관에서 136개 강좌를 열어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정소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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