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방역 업무 등 수의발전에 대한 공로 인정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 근무하는 정인호 연구관(북부지소장)이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에서 수여하는 ‘우수 회원상’을 수상했다.대한수의사회는 전국 17개 시도지부 및 8개 산하단체 등이 가입한 사단법인체다. 동물 진료 및 가축 방역 업무 개선 발전, 수의학술 연구 보급, 수의업무의 적정성 유지 및 개선 등을 목적으로 1만 6천여 수의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수의사회에서 수여하는 우수 회원상은 가축 방역 및 인수 공통 전염병 예방을 위한 연구, 구제역․AI와 같은 재난형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실시 등 수의 발전에 크게 공헌하는 수의사에게 주는 상이다.
정인호 연구관은 2014년 1월부터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 본소 과장과 지소장으로 근무해왔다. 대내적으로 구제역, AI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차단과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한 축산물위생검사에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 대외적으로는 동물위생시험소의 역할과 업무 등 수의기술 분야 홍보와 위상을 높이는 등 대한수의사회 전남지부 부회장으로 활동해왔다.
정 연구관은 “맡은 일에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다보니, 이런 상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수의사로서 축산인과 도민들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수의 업무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영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그동안 직원들과 함께 가축 전염병 차단과 위생적 축산물 공급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를 인정받아 우수 회원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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