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한려수도 기차여행은 오는 3월 29일 오전 6시경 목포역을 출발해 완사역으로 이동 후 선진리성과 한려수도 유람선, 어시장을 당일 일정으로 관광하고 다시 목포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영이 된다.
사천8경 중 제 4경인 선진리성은 임진왜란 시기에 쳐들어온 왜군들이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쌓은 일본식 성곽이다. 현재는 야트마한 언덕에 성곽의 흔적만 확인할 수 있지만 봄이 되면 선진리성으로 향하는 입구부터 주변에 수백그루의 벚꽃이 화려하게 만발하여 완연한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선진리성에서 사천의 봄을 즐긴 후에는 사천의 천혜비경 한려수도를 만나러 삼천포 앞 바다로 이동한다. 유람선을 타고 이동하며 추억도 만들고, 아름답고 경이로운 자연경관에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한편, 목포역(역장 전삼수)에서는 이 상품을 시작으로 가족, 친구, 부모님과 함께 떠날 수 있는 봄 나들이 여행상품을 다음과 같이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3월 29일(금) 삼천포 한려수도(당일)
3월 30일(토) 진해 벚꽃(당일)
4월 6일(토) 공주 동학사 벚꽃(당일)
4월 12일 수안보 벚꽃온천 축제·문경새재 옛길 트래킹(1박2일)
3~4월 3회 운영 통영 만지도·마산 돝섬(1박2일)
4~5월 울릉도·독도(2박4일/자세한 일정 문의)
벚꽃관광과 유람선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삼천포 한려수도 기차여행’을 포함한 위 상품 모두 코레일 목포역 여행센터 카카오 플러스친구 추가 또는 목포역 카페에서 자세한 일정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61-242-7728)로도 예약 및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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